어느 중국사학자의 臧書 처분국립 순천대 사학과 차웅환 명예교수는 50년 가까이 중국사를 공부하고 연구해온 중견 학자다. 서울대 동양사학과에서 학부와 석사 과정을 마치고 대만으로 건너가서 그곳의 국립 政治대학에서 약 7년 가까이 내공을 쌓고 박사 학위를 받은 정통파 사학자다. 전공은 중국 근현대사와 사상사! 1930년대 중국지식인 문제로 졸업하기가 까다롭고 어렵기로 악명 높은 정치대학 사학과에서 어렵사리 박사 학위를 받은 후 그는 순천대학에서 오랫동안 연구하면서 후학들에게 자신이 얻은 지적 성과물들을 가르쳤고 그들과 나눠가졌다. 그런데 3년 전 정년 퇴임을 한 차 교수가 올해엔 자신이 평생 모은 책을 모두 정리했다고 한다. 대만 유학 시절 우리는 자주 차웅환 교수의 기숙사 방에 함께 어울려서 밤 늦도록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