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중국대사의 정치행위 추궈홍(邱國洪) 주한 중국대사가 오늘 “미국이 한국 본토에 중국을 겨냥하는 전략적 무기를 배치한다면 어떤 후과(後果)를 초래할지 여러분들도 상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재국 정부인 한국 정부와 한국 국민을 은근히 협박했다.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회장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중관계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연 세미나에서 한 발언이다. 통상 대사나 공사 등의 외교관은 자신이 주재하는 주재국에서 정치적인 발언을 하지 않는 게 외교가의 불문율이자 외교관의 기본이다. 그럼에도 미국, 중국, 일본 등 한국을 한 수 아래로 보고 무시하는 나라들의 대사들은 기본을 무시하고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한다. 그들은 자기가 마치 외교관이 아니라 정치인이라도 된 듯이 본국 정부가 의도한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