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역사왜곡’ 문제 해법 서상문 (사단법인 독도찾기운동본부 홍보국장) 구조물의 형상이 그렇듯이 부분적인 수정을 아무리 가한다 해도 과거에 대한 역사상은 기초 설계에 따라 결정된다. 일본 정부는 극우단체인 ‘새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이 신청한 문제의 교과서를 검정에서 통과시켰다. 아시아 민중을 유린한 침략전쟁을 정당화하여 아시아 민족의 해방전쟁으로 미화한 황국사관의 얼개를 고스란히 존치시킨 것이다. 피해자의 사려 깊은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현재 정부는 정부차원의 재수정 요구, 일본 대중문화 개방에 대한 일정 재검토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한껏 늑장을 부리다가 이제 와서 일본 정부더러 근본적 방지책을 강구하라고 한다. 이것은 그야말로 “소 잃고 외양간 고치겠다”는 ‘냄비뚜껑’식 임기응변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