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타워의 까마귀와 국힘당의 계륵들영국 런던타워에는 여섯 마리의 까마귀가 영국왕실 사람들의 보호를 받으며 살고 있다. 많은 관광수입을 올려주는 명물이다. 이 까마귀들이 런던타워 안에 살지 않으면 나라가 망한다는 전설도 내려오고 있다. 영국인들에겐 이 까마귀들이 이 성을 떠나면 왕국이 무너진다는 오랜 믿음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전설은 이미 수 세기가 된다. 17세기 중후반 찰스 2세가 왕명으로 까마귀들을 보호하라고 한 이래 지금까지도 그것이 지켜지고 있으니 이 전통은 근 400년이 넘는다. 그래서 영국 왕실에선 런던타워의 이 까마귀들이 날아 가버리거나 병들어 죽지 않도록 잘 보살피되 까마귀가 멀리 날지 못하도록 깃을 자른다. 깃이 잘린 까마귀들은 날아 봤자 닭이 지붕으로 날아오를 정도로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