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 주자 이낙연의 시대정신이 결여된 사면 주장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차기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등 누구 보다 엄하게 치법해야 할 위치에 있는 유력한 정치인이다. 이번에도 그는 당대표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또 다시 이명박근혜의 사면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면은 정치적 득실, 정치인 개인의 이해관계나 유불리를 가지고 여부를 결정해선 안 된다. 수감자의 수감태도,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한 반성의 진정성, 건강상태나 인권적 고려 등이 우선적인 기준이 돼야 한다. 정치인이든 , 일반인이든 모두 동일하게 적용해야 한다. 그게 평등의 가치에 부합하는 정신이다. 그런데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기 위한 대선의 이해득실 셈법만 갖고 이춘풍반푼수의 사면을 논하는 건 본말이 전도됐다. 오로지 자신의 정치적 이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