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인들의 세월호사건 진상규명촉구 기자회견 동참 영화인 기자회견문 “세월호의 진상규명, 대통령께서 직접 수사를 지시해야 합니다!!!” 2014년, 우리 영화인들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시민들과 함께 광화문 광장에서 뜨거운 여름을 보냈습니다. 그로부터 6년이 지난 지금, 세월호 생존자인 김성묵 씨는 ‘세월호 진상규명 촉구 단식투쟁단’과 함께 청와대 앞에서 풍찬노숙 45일째 단식을 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진상은 규명되지 않았고, 공소시효가 코앞임에도 책임자 처벌은 언감생심이기 때문입니다. 박근혜 정부 때인 2014년 11월,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되어 이듬해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출범하였습니다. 하지만 밝혀낸 것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