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의 대화 : 불교에서 말하는 깨달음은 실재하는 것인가? 좋은 아침! 어제 보낸 “시 ‘가장 외로운 날엔’을 읽고”를 본 한 친구가 깨달음의 한 측면을 보여주는 듯한 답과 함께 깨달음에 관한 질의를 보내와서 그에 대해 답을 써 보낸 대화내용을 보냅니다. 불교얘기는 쉽게 얘기할 기회가 없어 이참에 공유하면 이해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에서입니다. 지인들에게 어제 보냈다는 “시 ‘가장 외로운 날엔’을 읽고”라는 글은 본 블로그에 올려놨습니다. 아래 글에서 첫 번째와 두 번째 단락은 친구가 雲靜에게 보낸 질문입니다. 그 아래는 그에 대한 雲靜의 답변입니다. 어차피 인생은 혼자 왔다가 혼자 가는 것이니 굳이 사람을 만나야 답을 찾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혼자만의 시간이 어쩜 편안하고 깃털처럼 가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