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석 장군 3

마침내 이뤄낸 박경석 장군(예)의 장거!

마침내 이뤄낸 박경석 장군(예)의 장거! 왜곡된 한국전쟁 및 한국군의 역사를 바로 잡겠다는 일념으로 오랫동안 홀로 외롭게 고군분투해온 박경석 예비역 장군의 노력의 산실이 마침내 이뤄졌다. 1차 결실로, 자신의 연구 내용이 공영방송에서 재조명됐다. 즉 이미 1984년에 박경석 장군이 당시 6.25전쟁에 참전한 군의 원로(제1군 사령관을 역임한 이한림 장군, 제2군 사령관을 역임한 이병형 장군, 국방부전사편찬연구소 소장을 역임한 박정인 장군)들의 자문을 받아 선정한 6.25 한국전쟁 4대 영웅(맥아더 원수, 워크 장군, 김홍일 장군, 김종오 장군)과 박경석 장군 자신이 쓴 저서『五星장군 김홍일』의 내용을 1985년 KBS 1TV가 3부작으로 방송한 것을 다시 2020년 11월 중순에 KBS 1TV에서 재방영..

어느 노병들의 60년만의 해후 : 박경석 소령과 김형도 소위

어느 노병들의 60년만의 해후 : 박경석 소령과 김형도 소위 말로만 들어도 가슴 뭉클한 순간! 60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러 전혀 생각지도 않게 뜻밖에 옛 부하가 상관을 못잊어 찾아왔다면 그 장면은 어떤 소설이나 영화에서나 있음직한 얘기다. 그런데 실제로 현실에서 그런 일이 일어났다. 소설이나 영화 보다 더 감동적인 실화의 주인공은 박경석 예비역 장군과 김형도 예비역 중령 두 분이다. 두 분은 각기 9순에 가까운 8순 중후반에 재회했다. 서로를 믿는 전우애가 없었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두 노병의 감동적인 해후를 소개한다. 제3자가 늘어놓는 더 이상의 구구한 설명은 감동을 반감시킬 뿐이다. 다만 꼭 한 가지만 덧붙여야 되겠다. 두 분이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댁내 가족들께서도 같이 행복한 삶을 사실 수 있기를 ..

박경석 장군의 못 다한 이야기 : 인고의 세월 절치부심 16년

박경석 장군의 못 다한 이야기 : 인고의 세월 절치부심 16년 박경석 예비역 준장은 소령 계급으로 야전 보병대대장에 보임돼 1963년 10월 1일 국군의 날 보.전.포.공 전투시범도 수행해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해 훈장까지 받았다. 여기서 말하는 보.전.포.공 시범이란 전차, 포병, 공군 전폭기의 지원하에 보병의 공격을 막는 입체작전의 시범을 가리킨다. 그러나 박 장군은 중령에서 대령으로 진급하는 심사 때부터 비극이 시작됐다. 정치군인으로서 하나회의 모사를 받은 당시 박정희의 총애를 받은 수도경비사령관 윤필용 소장의 진급자 바꿔치기 그리고 그 뒤 전두환을 위시한 하나회의 견제를 받아 진급심사에서 번번히 탈락됐다. 박경석 장군은 우여곡절 끝에 대령과 준장으로 진급하긴 했지만 더 이상 진급은 없었다. 전두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