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문 사관 2

구세군 동산영문 초청 일요예배 참석

구세군 동산영문 초청 일요예배 참석 예수님의 희생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목자와 성도들이 있는 곳, 경주시 천북면 구세군 동산영문! '영문'은 그곳 교회 김영문 담임사관의 이름이 아니라 구세군에서 교회를 뜻하는 명칭이다. 영문은 靈門(the Gate of soul)이 아닐까 추측했는데, 그게 아니고 교회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는 구세군에선 죄와 영적 전쟁을 벌이는 부대라는 의미에서 營門(corps, 軍團)으로 지칭한다고 한다. 그곳 영문의 담임사관으로 있는 친구가 초청을 해줘서 참으로 오랜만에 교회에 가서 하느님 말씀을 접했다. 친구의 설교도 들어보고, 성도들과 함께 집에서 어쩌다가 몇 년에 한 번씩 부르던 찬송가도 현장에서 불러봤다. 아~ 참 작년 이 맘 때엔 집에서 혼자서 찬송가를 하루 종일 부른 ..

세상인심이 내 친구 마음만 같으면 좋으련만...

세상인심이 내 친구 마음만 같으면 좋으련만... 중학교 시절 같은 반을 2년이나 했지만, 고등학교도 달랐고, 대학도 달랐고, 나중엔 인생의 길도 달랐기에 오랜 동안 만나지 못하다가 작년 늦가을 우연히 만나게 된 친구가 있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근 45년 만의 해후였다. 그의 동생을 통해 다시 만나고 보니 서로가 너무나 반가웠다. 그 친구는 멀리 충청도에서 서울까지 한 걸음으로 달려왔다. 우리는 그 동안 살아온 얘기를 나누면서 오후 한나절을 같이 뜻 깊게 보냈다. 그는 구세군 사관으로 오랫동안 일해 왔다고 한다. 지금은 대전교구로 옮겨가 있다. 그런데 세월이 아무리 지나도 타고난 천성은 속일 수 없는 법! 친구는 누가 봐도 호남형에다 바르고 깔끔하게 인생을 살아온 성직자로 보인다. 첫눈에 봐도 그는 정의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