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천지에 올라—동파를 바라보며
구름도 쉬어가는
하늘 아래 신단수
창공을 이고 선 천지여
파르란 물빛은
누구의 恨인가?
억겁을 머금은 채
한 줄기 말도 없다.
백두산
아, 백두산
아— 백두산이여
겨자씨 같은 몸,
정수리까지 내주고
우리 땅 두고
멀리도 돌아 왔구나
동파*로는 언제쯤이면
다시 오를 수 있을까
흰구름만 무심히 흘러가는구나
2026. 7. 19. 22:34.
二道白河 호텔에서
雲静 초고
*동파(東坡): 백두산 천지로 오르는 북한 쪽 등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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