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기도란
“내일은 많이 춥다 하니
옷 따습게 입으세요.”
“밥은 먹고 하는가?”
“넌 너답게 멋지게 살거야.”
하느님께,
부처님께 올리는 것만
기도가 아니다.
힘겨운 삶을 사는 이들에게
기가 꺾이지 않도록,
혼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마음을 얹은 말 한마디,
그윽한 눈빛 한 번 건네는 일,
나는 그것을
기도라 부른다.
2026. 4. 20. 20:06.
일산 향동에서
雲靜 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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