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는가?/자작시

명문가 되는 법을 보여주는 한 청년

雲靜, 仰天 2026. 4. 16. 16:39

명문가 되는 법을 보여주는 한 청년



뉴스로는 들은 바 있지만
서울역 대합실 로비에서
부모님께 큰 절하는 해병대 병사,
실제 동영상을 보니 정말 늠름했다.
내 눈에서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워커 장군의 아들처럼,
밴 플리트 장군의 아들 류의,
대한민국 명문가가 될 것이다.
이유는 할아버지와 고모가
전직 대통령이어서가 아니다.
있는 자들이 저도나도 군대 빠지려고
갖은 수를 다 써는데
그대처럼 외국 유학중에 자원해서
군대 간 그런 정신 때문이라네.

명문가는 만들기도 어렵지만 지키기도 어렵네.
유명세 있는 집안 자손은 늘 주목을 받지
그러니 지금 젊을 때부터도
이슬같은 환호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사람으로 외로움을 달래려 하지 말게
명문 집안은 한 대로 끝나지 않아야 하네.

이 땅에도 명문가가 없을 리야 없지
자네야말로 진짜 명문가를 만드는구나!

2026. 4. 16. 16:39.
일산 향동에서
雲靜 초고

누구든지간에 저런 자식을 둔 부모는 얼마나 자랑스럽고 대견스러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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