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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彭德懷入朝作戰紀實』의 저자 王波의 후기

『彭德懷入朝作戰紀實』의 저자 王波의 후기최근, 나는 한국전쟁 시기 팽덕회의 역할을 논한 중국의 저서를 한 권 접하게 됐다. 王树增이 쓴 『彭德怀入朝作战纪实』(石家庄 : 花山文艺出版社, 2017年)이라는 책이다. 이 책은 6.25한국전쟁에 관한 전문 연구서 형태를 띠고 있지만 실제 내용을 보면 대개 중국의 다른 연구서들이 그렇듯이 엉성한 부분이 많고 또 사실이 잘못된 부분도 적지 않다. 저자가 책의 맨 마지막에 올린 저자 “후기(后记)”도 엉성한 부분이 너무 많다. 예를 들면 링컨이 말했다고 한 에머슨(Ralph Waldo Emerson)관련 구문인 美国前总统林肯爱默生是“美国的孔子”에서 “林肯爱默生”은 문장이 비문이다. 구두점이 빠졌거나, 說자가 빠졌고 인용 출처도 불명확하다. 또한 덜레스(Dulles)의..

학술 논문 「러시아 국익 측면에서 본 코민테른 창립배경 재검토」 학술지 게재

지난 4월 말, 나의 졸고「러시아 국익 측면에서 본 코민테른 창립배경 재검토」가 『中國史硏究』第156輯(2026. 4.)에 게재됐다. 관심 있으신 분들을 위해 공유한다.본고는 원래 6년 전 제가 해외특약연구원으로 있는 중공 제3대 기념관의 中共硏究中心의 요청을 받아 그곳의 학술지에 게재하기로 하고 중국어로 작성해서 보낸 것이었지만, 그쪽에서 보기에 내용이 중공의 가이드라인을 벗어나는 것이어서 결국 가타부타 답이 없이 6년을 끌었던 것이다.중공 측에서 왜 본고를 받아들일 수 없었는지 그 이유에 대해선 본고를 일독하시면 바로 아실 수 있는데 한 마디로 코민테른을 보는 관점이 중공에서 보는 것과 완전이 다르기 때문이다. 저도 더 이상 기다리고 싶지 않아서 한국어로 다시 작성해서 국내 학술지에 싣기로 하고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