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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노병이 밝히는 백선엽의 명예 원수 추대 결정 백지화 경위

雲靜, 仰天 2024. 9. 7. 07:34

한국전쟁 노병이 밝히는 백선엽의 명예 원수 추대 결정 백지화 경위


이명박 정부(2008~2013)에서 백선엽 장군을 명예 원수로 추대하려고 시도한 바 있다.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판단에 따라 결정된 문제 있는 추대 결정이었다. 당시만 해도 6.25전쟁 참전자들이 꽤 남아 있을 때였다. 이 결정 소식이 전해지자 김홍일(한국전쟁 4대 영웅 예비역 육군중장), 이형근(한국전쟁 참전 군번 1번 예비역 육군대장), 채명신(주월 한국군 사령관 예비역 육군중장), 박정인(한국전쟁 참전 후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소장 예비역 육군준장), 이대용(한국전쟁 참전 주월 마지막 공사 예비역 육군준장), 박경석(한국전쟁 베트남 참전 예비역 육군준장) 장군을 위시한 수 십 명의 군 원로들이 부당한 결정이라고 이의를 제기했다. 결과는 백선엽 장군의 명예 원수 추대 결정이 백지화 됐다.

당시 군의 가장 원로로 남아 있던 이형근 장군
백선엽 장군 명예 원수 추대 저지에 앞장 선 최명신 장군

이 과정에서 최초 문제제기를 하고 이를 저지해야 군의 역사가 왜곡되지 않고 백 장군의 공과가 정확하게 인식될 것으로 본 박경석 예비역 장군이 주도했다. 당시는 물론, 지금까지도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다. 이 과정의 시말을 밝힌 백선엽 장군 명예원수 추대 저지 당사자였던 박경석 장군의 얘길 들어본다. 국민들이 이 사건의 실상과 백선엽 장군의 실체를 제대로 알면 좋겠다.

백선엽의 간도특설대 관련 자료집(탁자 위 화분 앞 책뭉치)을 가지고 박경석 장군의 서재를 방문한 일본 간도특설대 전문 연구자 타나까 히사히로(田中久弘) 박사와 박경석 장군. 타나까 박사는 박 장군 보다 두 살 연상이었다. 박 장군의 설명에 의하면, 타나까 히사히로 선생은 이 일로 세 번이나 박 장군의 서재를 방문해서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백선엽 장군의 간도특설대 관련 얘기도 언급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가 부여를 가고 싶다고 해서 박 장군 부부가 손수 운전을 해서 부여로 안내했는데 부여를 관광하면서 자신이 백제계 후예라는 사실을 고백하면서 자신이 박 장군 앞에서 일본인 행세를 해서 미안하다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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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엽 명예 원수 추대 퇴출 경위

                      백선엽 명예 원수 추대 퇴출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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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9. 7. 06:59
북한산 淸勝齋에서
雲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