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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4강의 어느 나라에도 휘둘리지 않는 나라가 돼야 한다!

雲靜, 仰天 2024. 8. 27. 01:50

주변 4강의 어느 나라에도 휘둘리지 않는 나라가 돼야 한다!

https://www.youtube.com/live/UZ1W_uX1HBo?si=keS4A9noE6CSgvGU

어느 선배가 알려줘서 우연히 알게 됐는데 '이춘근TV'에서 열정적으로 방송하고 계시는 이춘근 박사가 어느 유투브 방송에서 나의 글 일부를 인용했다. 내가 나의 저서에서 한 말이 맞지만 그동안 까마득히 잊고 살았는데, 이런 식으로 세상에 회향이 되다니 반가운 일이다.

내용은 위에 올려놓았다. 위 동영상 1시간 28분에서 인용되고 있다. 인용문에서 내가 주장한 방점은 한반도 주변 4대 강국의 그 어떤 나라에게도 휘둘리지 않을 만큼 강력한 국가로 거듭나야 한다는 소리였다. 그걸 이뤄낼 수 있는 국가 지도자가 절실히 필요하다. 지금도 나의 이 소신은 변함이 없다. 이춘근 박사는 이 말이 참 마음에 든다고 했다. 그래서 그는 강의할 때 서두에서나 결론 부분에서 종종 내가 쓴 위 말을 인용한다고 했다. 고마운 일이다. 과거 내가 해양전략연구소에 선임연구원으로 들어갔을 때 같은 시기 이춘근 박사도 그곳에서 연구원으로 계셨다.

그런데 이춘근 박사는 자신이 인용한 위 글이 내가 쓴 저서 <모택동의 한국전 개입> 이라는 책에 나와 있는 것으로 소개했는데, 정확한 서명은『毛澤東과 6․25전쟁 : 파병결정과정과 개입동기』이다. 내가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재직시 2006년 11월 20일에 낸 저서다.

그러고 보니 내가 이 저서를 낸 게 어느덧 18년이나 됐다. 유수 같은 세월이다. 아직도 한국학계에서 나의 이 저서 이후로 중국의 한국전쟁 개입이나 그와 유사한 주제를 다룬 저서는 2016년에 다시 내가 낸 상, 하 두 권으로 된『6․25전쟁 : 공산진영의 전쟁지도와 전투수행』(서울 :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2016년 7월 31일) 이외엔 없다. 자신이 최고 기록을 내고선 자기가 자신의 기록을 깨는 운동선수 같은 격이다. 한국전쟁 학계가 분발할 일이다.

아뭏든 각설하고, 이춘근 박사님 건안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2024. 8. 21. 11:53
북한산 淸勝齋에서
雲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