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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부격차와 양극화가 심각한 북한의 실상

雲靜, 仰天 2021. 1. 23. 06:17

빈부격차와 양극화가 심각한 북한의 실상

 

미국이 주도한 대북 봉쇄가 수십년 간 지속되고 있다. 지금도 중단되지 않고 지속 중에 있다. 김정일에서 그의 아들 김정은 시대로 넘어와서도 그대로다. 이 기간 동안 북한은 유류, 곡물, 생필품 등 중국에서 제공하는 최소한의 경제지원을 제외하고 여타 모든 것이 단절돼 있다. 이 상황에서 김정은 지도부는 외부의 경제지원 없이 자력갱생을 위해 군사강국과 경제상황 호전 및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며칠 전 폐회된 제8차 노동당 대회에서 김정은이 실토했듯이 경제적 목표치는 달성하지 못했다. 북한동포들의 경제상황이 호전되지 못하고 있다. 미국의 대북 외교, 경제, 금융, 무역 제재 등에 직면한 상태에서 전반적인 삶의 질이 나아질 수 있는 정책을 펼 수 있는 건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북한 내부에 고급 당원과 노동자들 사이에 존재해온 오랜 비대칭적인 격차를 해소할 수도 없어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다.

 

 

굶주리고 병든 북한 어린이들.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닥치면 어느 사회든 가장 먼저, 가장 크게 어려움에 봉착하는 것은 하층민들이고 부모 없는 고아들이나 병약자들이다.

 

그런데다 무엇 보다 전지구를 휩쓸고 간 신자유주의의 여파도 북한을 비켜가지 않았다. 미국이나 한국처럼 북한에도 빈부격차, 양극화 현상이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은 대체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모든 것을 북한노동당에서 통제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경제와 인민들의 생활상은 여전히 전모는 드러나지 않고 있다.

 

부유층이 아니라 하층 북한주민들은 현재 경제적으로 어떤 상황에 처해 있을까? 북한의 실상을 짐작할 수 있는 동영상 두 개를 소개한다. 일본의 아시아프레스에서 촬영한 것이다.

 

https://youtu.be/b8vOie3EIKc

https://youtu.be/eqkpfgFiqdE

 

2021. 1. 22. 06:19

북한산 淸勝齋에서

雲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