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국전쟁 참전 서상문(중앙대학교 강사) 1950년 10월 19일부터 시작된 중국의 한국전쟁 참전은 전쟁발발 전 남침전쟁 도발을 동의한 바 있는 마오쩌둥(毛澤東)이 유엔군과 한국군의 북진으로 패망일보 직전의 상황에서 김일성과 스탈린의 파병요청을 받고 취한 결정에 따른 것이었다. 전쟁도발 약 40일 전인 5월 15일, 스탈린의 지시로 극비리에 베이징(北京)을 방문한 김일성은 마오쩌둥에게 남침전쟁을 동의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회담에서 마오쩌둥은 스탈린(Iosif Vissarionovich Stalin)이 이미 김일성에게 남침전쟁을 동의해준 사실을 확인한 뒤 남침전쟁도발은 시기상조라고 한 기존의 유보적 입장을 바꿔 비로소 자신도 동의했다. 그는 스탈린이 동의한 이상 준비중에 있던 타이완(臺灣)‘해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