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문득 떠올려 본 오늘의 역사 새벽녘에 눈이 뜨자 문득 뜬금없이 오늘은 역사상 어떤 오늘이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일어났습니다. 가끔 얼토당토않다고까지는 할 순 없지만, 엉뚱한 짓은 좀 하고 살아서 그런지 괜히 과거를 뒤져 봤습니다. 그랬더니 과거 수많은 오늘들에 일어난 일들을 어찌 다 기억을 할까만, 그 중에 오늘 일어난 일들 중엔 의미를 새겨도 될 만한 일들이 없지 않네요. 1865년 4월 9일 오늘은 미국 남북전쟁이 끝난 날이더라고요. 미국이 노예제도의 인정여부를 두고 남북으로 갈려 서로 총질을 해 60여만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래도 미국은 전쟁 후 상처가 많이 아물고 치유가 되는 사회를 만들었습니다. 이 사실이 우리민족을 돌아보게 합니다. 한국전쟁에서 김일성의 남침으로 죽어간 남북의 군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