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 공직자들의 저작 표절은 언제나 근절되려나? 요즘 고위 공직자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에서 밝혀지고 있듯이 논문표절을 행한 후보자들이 한 두 명이 아니다. 새삼 스런 일은 아니다. 하지만 남이 무수한 시간과 노력을 들여 뼈 빠지게 공부한 걸 쉽게 몇 시간에 베껴 자기가 연구한 것 인양 하는 절도행위다. 더 큰 문제는 그럼에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도덕 불감증이다. 수년전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의 표절문제가 불거졌을 때 쓴 칼럼을 다시 끄집어내봤다. http://www.kyongbuk.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580337 또 고위 공직 후보자들 중엔 자신의 과오를 시인하기보다 변명과 모호한 얼버무림으로 넘어가려는 자들도 많다. 수 년 전 상황과 크게 변한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