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면 선생의 구술 거의 밤을 새다시피 해서 다음 주 학술세미나에서 발표할 졸문 1편을 매듭 지어 넘겨주고 나니 시간이 빠듯했다. 급히 점심 때 12시~2시 30분까지 진행되기로 예정된 최서면 선생 오찬 초청 강연장으로 달려갔다. 장소는 덕수궁 옆 한식집 달개비. 한국콜마의 윤동한 회장님이 만드신 자리다. 참석자는 윤동한 회장과 함께 최서면 선생님, 서울대 명예 교수 이태진 선생님을 포함해 김형오 전 국회의장(현재 김구재단 이사장), 백범 김구 전문가인 창원대 도진순 교수, 세종대 호사카 유지 교수, 김구포럼 간사 오정섭 박사, 도리우미 유타카 박사, 김구포럼 학술기획위원 서상문 본인 등등 총 11명이었다. 최서면 선생은 1928년생으로, 해방 후 1947년 연희전문 재학중에 남한 단독정부 수립에 찬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