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걸고 4명의 생명을 구한 의인 차길환 요즘 같이 자신 밖에 모르는 극도의 이기주의가 횡행하는 세상에 목숨을 걸고 남을 구하려는 이는 정말 드물다. 해변에서 순식간에 밀물이 급격하게 불어나서 잘못 하다간 자신이 죽을 수도 있는 절체절명의 위험한 상황에서 앞뒤 재지 않고 몸을 던져 위기에 처한 인명을 구하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그것도 예순이 넘은 초로의 나이에 한 사람도 아니고 4명이나 구한 投身成仁을 감행했다면 믿겠는가? 그런데 실제로 그렇게 한 이가 있다면 그 사람은 의인으로 칭송되고 숭앙되어야 마땅하다. 주) 한빛 건설안전감시단의 차길환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차 대표는 내가 다닌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선배이기도 하고, 무엇 보다 소싯적에 한 동네에서 같이 산 바 있는 형님이기도 하다. 그래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