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21세기의 ‘지팡구’가 되려면 서상문(세계 한민족미래재단 이사) 13세기 이탈리아인 마르코폴로는『동방견문록』에서 일본을 ‘지팡구’(Jipangu)로 소개했다. 그가 일본은 “막대한 금을 생산하고, 궁전이나 민가는 황금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재보가 넘쳐난다”고 기록한 덕에 지팡구는 한 때 서구인들에게 미지의 동경지로 인식된 바 있다. 지난 13일 일본의 후루카와 모토히사(古川元久) 국가전략상이 일본에 살고 싶고, 일본을 찾고 싶게 하는 “21세기의 ‘지팡구’로서 세계로부터 동경받는 일본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후루카와의 바람대로 일본이 세계인이 찾는 지팡구가 되려면 먼저 일본을 안전한 나라로 만듦과 동시에 주변국과 세계인이 믿을 수 있는 국가가 돼야 한다. 잦은 지진과 작년 3월의 후쿠시마 원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