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의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한 毛澤東, 6․25전쟁에 중국해군까지 참전시켰다 서상문(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선임연구원, 해군발전자문위원) 중국해군이 6․25전쟁에 참전한 사실은 지금까지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극소수의 중국해군 함정과 기뢰 전문요원들이 극비리에 한반도에 들어와 기뢰부설 작전을 수행한 바 있다. 목적은 유엔군의 후방상륙작전에 대비하기 위한 사전 준비의 일환이었고, 그 배경은 유엔군의 동향에 대한 毛澤東 등 중국지도부의 상황오판이었다. 1951년 6월 중순부터 북한 내 중국군의 배후에 유엔군이 상륙할 것을 우려하기 시작한 중국지도부는 이듬해 하반기에 들어와 그 의구심이 더욱 깊어졌다. 근거는 세 가지였는데, 모두 중국지도부의 뇌리에 깊이 각인된 떨치기 어려웠던 유엔군의 인천상륙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