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의 통 큰 선물 정치와 중북의 밀착서상문(환동해미래연구원 원장, 中國共産黨 所屬 中共創建史硏究中心 海外特約硏究員) 지난 주 중국을 방문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공산당(이하 ‘중공’) 총서기와 7년 만에 가진 비공식 정상회담은 최근 한반도를 둘러싸고 일어난 급작스런 정치정세 변화에 대응한 다소 예견된 임기응변이었다. 물론 양국 사이에 사전 조율을 마친 방중이었지만, 예상 밖의 전격적인 행보로 비치기도 했다. 김정은을 수행한 북한 측 인물은 조선노동당 중앙부위원장 겸 조직지도부장 최룡해, 노동당 중앙부위원장 겸 선전선동부장 박광호, 노동당 중앙부위원장 겸 국제부장 리수용, 노동당 중앙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김영철, 외무상 이용호였다. 시진핑은 김정은 일행을 극진히 대했다. 중공 중앙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