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군의 제4차~6차 공세와 서울 재수복 서상문(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선임연구원) '1·4’후퇴로 37도선의 평택-안성선까지 물러난 유엔군과 한국군은 전력을 회복한 후 1951년 1월 24일 미 제8군 사령관 리지웨이 장군의 지휘하에 강력한 화력과 공군의 지원을 받으며 총반격을 개시했다. 23만 명의 대병력이 동원된 서울재탈환 작전이었다. 이에 대해 다음날 중공군이 즉각 방어에 나섬으로써 중공군의 제4차 전역이 시작됐다. 아군은 미 제1군단이 서울방어를 위해 한강 이남에 방어진지를 구축한 중공군 제38군단 제112사단과 제50군단을 상대로 20여일 동안 격렬한 공방전을 치른 끝에 인천을 재차 점령했고, 중공군은 2월 18일 한수 이북으로 철수했다. 아군은 2월 19일부터 동부전선에서 대규모 공격을 재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