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각의 백선엽 기념비 : 사실을 왜곡한 비라면 철거돼야 마땅! 한국전쟁 발발 초기 백선엽 대령(이하 특별히 계급을 말해야 할 경우를 제외하고는 계급 생략함)이 이끈 국군 제1사단은 수도 방어의 중요한 지점인 서울 북방 개성(당시는 남한에 속했음)과 임진강 하류의 문산지역 방어 임무를 띠고 있었다. 그러나 사단장 백선엽은 전쟁발발 첫날부터 개성에 주둔한 제12연대와 연락도 두절됐고, 나머지 후방 지역의 예하 연대들도 적절히 운용할 수 없어 결국 문산을 북한군에게 내주면서부터 수중의 무기 장비를 모두 버리고 빈손으로 뿔뿔이 흩어져 후퇴하는 것이 전부였다. 그런데도 백선엽이 수도 서울을 사수한 것처럼 왜곡해 그를 기념하는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파주시에서 임진강의 임진각에다 2011년 6월 25일에 세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