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한 대장동 게이트의 진실? 대장동 게이트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 어제 3월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준철)에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공사 기획본부장과 김만배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남욱·정영학 변호사, 정민용 회계사에 대한 17회 공판에서 서증(증거가 되는 서면) 조사를 진행했다. 지금까지 5개월가량 진행된 재판에서 서증 조사가 이제서야 이뤄졌다는 건 말이 안 된다. 만약, 이재명이 지난 대선에서 대통령에 당선됐다면 대장동 사건은 실체적 진실이 고스란이 묻히고 말았을 것이다. 그렇게 됐다면 국민 우롱, 국민 기만죄는 누구에게 물을 수 있단 말인가?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다. 내가 대선 전부터 이재명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안 된다고 강력하게 주장한 것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