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왜 제겐 이해되지 않는 일이 이리도 많죠?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먹사’의 여신도 성추행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고 교회 내에선 공공연한 ‘진실’입니다. 한국교회 뒷면의 추악성을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는 일입니다. 그 이재록 먹사가 결국 어제 20대 여성 신도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 해온 죄로 1심에서 징역 15년이 선고됐습니다. 늦었긴 해도 사필귀정이죠. 그런데 이 보다 더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 사건을 보고 정말 궁금한 게 한 두 가지가 아니라서 다시 한 번 제가 무식하다는 걸 실감합니다. 놀랍게도 한 사람도 아닌 여러 피해자들과 검찰이 제시한 각종 증거들로 명백한 성범죄임이 판명됐는데도 죽자 살자 그를 따르는 신도들이 이재록 ‘먹사’를 하느님처럼 추종하고 무죄를 주장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