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모닝! 어제 다니던 직장에 사표를 냈습니다. 예정 퇴직일은 12월 12일로 정했습니다. 30대 초반, 다니던 직장을 과감히 던져버리고 새로운 길을 가기 위해 단돈 50만 원을 들고 한국을 떠났을 때처럼 다시 한 번 모든 걸 내려놓고 자유의 몸으로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삶을 살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너무나도 답답한 세월을 보냈습니다. 그 긴긴 세월 동안 많은 분들이 적지 않은 위안이 되어 주었습니다. 고마웠습니다. 육신은 다른 모습으로 나투더라도 언제 어디서든 한 번 맺은 인연은 변함 없을 것입니다. 耳順再上路 耳順之際踏征程 欲走而立獨行路 彼時艱辛且歡喜 如今衆里嘗孤苦 黑髮何時已染霜 日出日落仍如初 犀利目光漸濁黄 空来空往仍未忘 路連路接無斷絶 常知天無絶人路 耳順의 나이에 다시 길을 떠나다 耳順의 나이에 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