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지른 물, 독도와 과거사문제 반전의 기회로! 서상문(세계 한민족미래재단 이사) 1965년 한일국교 수립후 한일관계는 외형적으론 장족의 발전을 이뤘다. 하지만 해마다 연례행사처럼 불거져 나온 독도 및 과거사 문제가 상징하듯이 본질적으론 조금도 나아진 게 없다. 국교정상화시 성숙한 발전을 가로막을 사안임에도 선반위에 올려놓고 온전히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미봉한 것이다. 일본정치권이 여야를 막론하고 집권하면 우익 결집을 통한 표심을 잡기 위해 침략으로 얼룩진 제국주의의 기억과 ‘광영’을 미화 되풀이하고 독도를 지속적 ‘분쟁상태’로 관리해오고 있는 게 문제의 근원이다. 이번에도 일본정부는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방문과 일왕 사과촉구 발언을 정략적으로 악용하고 있다. 현 노다 정권은 소비세인상 문제로 두 동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