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일왕 사과 촉구는 정당하다 서상문(세계 한민족미래재단 이사)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방문과 천황발언으로 촉발된 일본의 반응을 보면 최고통수권자의 발언은 발화의 시기와 동기가 중요하고, 일본정부를 통해선 독도문제, 과거사 왜곡시정, 성노예 및 강제징용자에 대한 시인과 보상 등의 외교적 목적을 이루기 어렵다는 점을 새삼 확인시켜준다. 일본정부는 지금까지 겉 다르고 속 다른 행태를 수없이 보여 왔다. 국가통치권자라면 진작부터 일본이 쉽게 바뀌지 않을 것을 알고 이에 대한 대응을 국내정치용이 아니라 민족적 차원에서 일관되게 지속적으로 해나갔어야 했다. 불과 반년도 남지 않은 임기 말은 적절한 시기가 아니다. 총선을 앞둔 일본정치권과 극우세력이 향후 독도영유권을 주장하고 침략사를 정당화 하는 구실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