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정교분리 국가가 아닌가? 윤석열 대선 캠프에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 주호영 의원이 어제 조계종 종단을 찾아가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한 자리에서 종단의 승려들을 참가시켜서 불교정책을 만들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협의체란 '불교문화정책 공약'을 만들 회의체를 말한다. "다음달 5일이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확정되는데 이후 불교 공약을 논의할 팀을 꾸렸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밝힌 것이다. 이 자리에서 주 의원은 "불교 공약을 제대로 이행하려면 불교 분야로만 한정하는 것보다 전체 공약집에 담아 국정 과제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 묶인 사찰 문제인 '전통사찰 개발규제 완화' 같은 불교계 현안 과제를 1~2개의 큰 항목으로 추려야 한다고 말했다. https://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