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의도적 무시를 늘 당하고만 있어야 하는가? 방한 중인 중국 왕이(王毅 漢族, 1953. 10. 8~) 외교부장이 이번에도 또 외교적 결례를 저질렀다. 오늘 오전 10시로 예정돼 있던 강경화 외무장관과의 회담 장소(종로구 외교부 청사)에 25분 가까이 늦게 나타나고서도 사과 한 마디 하지 않았다. 예전 미 국무장관이 약속시간에 늦었다고 핀잔을 준 것과 완전히 대조적이다. 원래 이 자는 배운 게 있다(베이징 제2외국어 학원에서 일어 전공, 톈진 난카이대학 경제학 석사, 외교학원 국제관계학 박사)고 그러는지 아니면 원래 타고난 게 그런 것인지 인성이 거만한 데다 평소 한국을 우습게 아는 인물이다. 이번에도 한국 길들이기 수준에서 고의적으로 그랬을 것이다. 평양을 방문하거나 일본을 방문하면 절대로 우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