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지엔 억지로 대응하자 서상문(세계 한민족미래재단 이사) 1419년 세종 원년 6월 조선조정은 왜구의 근거지를 소탕할 목적으로 이종무가 거느린 1만7000명의 군사로 대마도를 정벌했다. 대마도주를 비롯한 관리와 주민은 모두 조선의 정벌을 천토(天討)로, 조선의 군사를 천병(天兵)이라고 칭했다. 정벌을 달게 받겠다는 표현이었다. 이듬해 대마도의 고위 관리가 사신으로 조선조정을 찾아와 "대마도를 경상도의 속주로 하고 대마도 영주가 조선의 관직을 받기를 원한다"고 아뢰었다. 대마도를 통치해줄 것을 자청한 것이다. 이에 세종은 대마도를 경상도에 속하게 했다.(세종실록 1419년 세종 원년 7월 17일조). 또 "대마도는 본래 조선의 말을 기르는 땅"이라는 기록도 있다.(같은 책 1444년 세종 26년 4월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