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겉은 푸른 초원에 노니는 얼룩말,
속은 시뻘건 분노와 불타는 丹心.
자르지만 않으면
침묵은 터지지 않고,
붉은 속도 드러내지 않는다.
독야청청 썩어 사라질지라도,
칼을 휘두르는 자에겐
먹혀도 씨앗까진 삼켜지지 않는다.
2025. 8. 7. 08:45.
북한산 淸勝齋에서
雲靜 초고



겉은 푸른 초원에 노니는 얼룩말,
속은 시뻘건 분노와 불타는 丹心.
자르지만 않으면
침묵은 터지지 않고,
붉은 속도 드러내지 않는다.
독야청청 썩어 사라질지라도,
칼을 휘두르는 자에겐
먹혀도 씨앗까진 삼켜지지 않는다.
2025. 8. 7. 08:45.
북한산 淸勝齋에서
雲靜 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