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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의 참뜻

윤회의 참뜻석가모니가 말씀하신윤회란 육도만행이 아니다.오만 가지 생각이 왔다갔다 하는 것이다.평정심조차 번뇌다.싯다르타는 번뇌를 넘어 해탈하셨다.더 이상 극락과 지옥을 오가지 않는다.나도 하루에 수만 번 생각이 오간다.힘들다, 괜찮다가 반복된다.기쁘다, 괴롭다가 수시로 바뀐다.잊어야 할 자도 잊고 살다 또 생각난다.매일 수만 번 윤회한다.지구가 자전하듯이 돌고 돈다.한 생각에 지옥이고다시 한 생각에 극락이다.이 번뇌의 고리를 어찌 끊을까.오늘은 아내가,아까와는 달리한껏 이뻐 보인다.2026. 2. 11. 08:41.일산 향동에서 중앙대 가는 차안에서雲靜 초고

무소의 뿔처럼

무소의 뿔처럼소리에 흔들리지 않는 태산처럼,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진흙 위에 피어나는 연꽃처럼마음을 고요히 하라.그리고 혼자서 걸어가라.벗이 있어도 머물지 말고,사랑이 와도 두려워하지 마라.인연은 물의 그림자,잡으려 해도 이미 흘러가는 것.삶은 섬광처럼 지나가고어둠은 언제나 곁에 있나니그대의 걸음만은 고요하되 흔들림 없게 하라.홀로 있으되 담을 쌓지 말고,침묵하되 냉랭하지 마라.인연은 세월 따라 오고가는 것사랑이 떠나도 아쉬워하지 마라.무소의 뿔처럼 혼자 가되,그 뿔에 자비를 달아라.2026. 2. 11. 06:12.일산 향동에서雲靜 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