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는가?/자작시

癌 2

雲靜, 仰天 2025. 7. 24. 06:25

癌 2



미물이지만 너도 생명이라면  
살겠다는 본능쯤은 있겠지.  
친구 하나쯤이야, 못 있게 하겠나—  
다만 증식만 하지 않는다면 말이야.

인간이든 미물이든, 과욕은 금물.  
더 이상 활개치려 들지 마라.  
그러다 집에서 쫓겨날지도 모르잖니.

끝까지 함께 가는 여행길,  
동무끼리 소꼽놀이하며 잘 지내자꾸나.  
아가,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오늘은 널 위해 장난감 인형 하나 샀단다.

2025. 7. 24. 06:26.
북한산 淸勝齋에서
雲靜

2025년 1월 23일, 인도 여행 중 인도 서해안 남부 도시 코지코드(Cozhikode)의 세탁물 처리 회사의 작업장에서 세탁물 다리미질을 담당하는 종업원과 함께
2024년 12월 31일, 일본 가고시마 여행 중 메이지 시대 일본군 육군 원수를 지낸 오오야마 이와오(大山 巖) 탄생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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