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
버려진 자리가 나의 부활터다.
실체 없이 썩으면서,
들리지 않는 희망가를 익힌다.
흙의 혀가
내 이름 석 자를 씹어 삼킨다.
그러나
나는 아직
단 한 번도 사라진 적 없다.
다만,
영원히 돌고 돌기만을 반복할 뿐
2025. 12. 18. 00:20.
일산 향동 포레병원에서
雲靜 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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