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는가?/자작시

씨앗

雲靜, 仰天 2025. 12. 18. 00:20

씨앗

  

버려진 자리가 나의 부활터다.  
실체 없이 썩으면서,  
들리지 않는 희망가를 익힌다.  

흙의 혀가  
내 이름 석 자를 씹어 삼킨다.  

그러나  
나는 아직  
단 한 번도 사라진 적 없다.

다만,
영원히 돌고 돌기만을 반복할 뿐

2025. 12. 18. 00:20.
일산 향동 포레병원에서
雲靜 초고

2014년 7월 말 제1차 세계대전 발발 100주년을 맞아서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개최된 세계 군사사학회 개막식에서
2014년 8월 초, 세계 군사사학회에 참가해서 일본의 제1차 대전의 참전 득과 실을 주제로 한 학술논문을 발표하고 있는 멀대.
중학생 시절 한때 수영선수를 했던 실력을 유감 없이 불가리아에서도 발휘했다.
출국 전 공항에 전송 나온 아내와 함께

'왜 사는가? > 자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허공 속 인연  (1) 2025.12.22
얼룩말 써클의 사회학  (0) 2025.12.20
  (0) 2025.12.17
각자도생 집합체의 나라  (0) 2025.12.17
생명 이중주 : 인명재천의 변주곡  (1) 2025.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