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의 안부
빈 의자 하나,
햇살을 앉혀두고
언뜻 묻는다.
오늘, 너는
누구의 아픔을 보듬었냐?
어떤 낙담을 들어줬나?
빛이 말 없이 눕는다.
공간이 먼저 알아듣는다.
2025. 12. 9. 08:07.
북한산 淸勝齋에서
雲靜 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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