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는가?/자작시

공간의 안부

雲靜, 仰天 2025. 12. 9. 08:28

공간의 안부



빈 의자 하나,
햇살을 앉혀두고
언뜻 묻는다.
오늘, 너는
누구의 아픔을 보듬었냐?
어떤 낙담을 들어줬나?

빛이 말 없이 눕는다.  
공간이 먼저 알아듣는다.

2025. 12. 9. 08:07.
북한산 淸勝齋에서
雲靜 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