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는가?/자작시

기도발의 조건

雲靜, 仰天 2025. 12. 7. 09:59

기도발의 조건



내 친구 영식이는 신심 깊은 기독교도다.
어릴 적부터 모태신앙자여서 그랬는지
늘 하느님이 불러 주시길 기도했지.

어느 날
심장에 이상이 생겼는데도,
하나님 아버지께서 다 이끌어 주실 테니
병원?
그딴 건 필요 없다며, 기도만 죽어라 했어.

정말 아버지께서 불러주셨는지
얼마 안 가 숨이 뚝 끊어졌다.
완벽한 기도 성과—천국 직행 티켓!

2025. 12. 7. 09:58.
북한산 淸勝齋에서
雲靜 초고


'왜 사는가? > 자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 후반부는 성인처럼?  (0) 2025.12.08
우리 나라 좋은 나라  (0) 2025.12.07
누수  (0) 2025.12.07
무아독존 : 후회하지 않는 삶을 위하여  (1) 2025.12.04
자리를 뜰 때는  (0) 2025.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