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적군 묘지1
적군이라도 죽으면 보듬을 줄 알아야 한다. 반 백년 세월에 묻혀 애증과 적개심이 사라지고 함성도 가라앉고 적막만 남은 곳, 휴머니티의 현장을 찾았다. 북한군과 중공군 유해들이 이름 없는 무명묘지와 함께 묻혀 있는 곳이다. 파주 적성리 인근이다. 무성한 풀과 함께 무상감만 자아낸다. 많은 생각이 교차하지만 얘기해봤자 넋두리다. 이만 필을 접는다. 다만 현장을 실사한 사진들이 말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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