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민족 문제 번역서 출간
2년 여에 걸쳐 작업한 번역서가 오랜 산고 끝에 마침내 세상에 나왔다. 서지사항은 아래와 같다.
1. 저자 및 원서명
王明珂 著, 『羌在漢藏之間 : 一個華夏邊緣的歷史人類學硏究(한족과 티베트족 사이의 강족 : 화하변방의 역사인류학연구』(臺北 : 聯經出版社, 2021年3月 第二版), 464쪽.
★ 저자 왕밍커는 하바드대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대만 국립 中央硏究院 歷史語言硏究所 연구원과 院士를 역임한 후 현재는 북경대학 역사학과 객원 교수로 있다. 그는 중화민국 정부가 국내외 대만 국적 학자들 중 연구업적이 가장 뛰어난 학자를 선정하여 학자로서 최고의 예우(총리급 예우)를 해주는 院士를 지낸 사실이 말해주듯이 중국민족 문제 연구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최고 전문가 중의 한 사람이다. 참고로 인문학, 사회과학에서부터 자연과학에 이르기까지 20여 개의 각종 연구소가 있는 대만 중앙연구원은 대만이 자랑하는 최고의 국가 학술 연구기관으로 아시아에서 으뜸 갈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손 꼽히는 학술연구기관이다.
2. 역자 및 서명
서상문 역, 『실재와 창조의 중국민족사 : 한족과 티베트족 사이의 羌族』
3. 출판사, 출판일시, 판수
소명출판사, 2024년 4월 15일 초판
4. 쪽수 및 정가
665페이지, 48000원
5. 주관
중앙대학ㆍ한국외국어대학 HK+접경 인문학 연구단
6. 주요 내용 및 본서의 간행 의의
본서는 고대부터 지금까지 한족과 티베트족 사이에 끼어 있는 강족의 연원과 발전 궤적을 역사학과 문화인류학을 결합하여 밝혀낸 연구서로서 중국민족사 연구에 새로운 지평을 연 것이다. 핵심 내용과 학술적 의의 등에 관해선 역자 후기에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역자 후기는 아래와 같이 "‘민족’의 정의와 중국 민족문제의 현 주소”인데, 여러 가지 민족의 정의들 및 중국 민족문제의 과거와 현상황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내용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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