앎의 공유/한국사

5.18 광주사태 관련 가짜 뉴스 보도 신문의 사례

雲靜, 仰天 2026. 5. 19. 16:25

5.18 광주사태 관련 가짜 뉴스 신문의 사례


5.18기념일 전후로 SNS상에서 사건 당시 북에서 지령을 받고 내려온 간첩들이 무기고를 탈취해서 계엄군을 무차별 공격했다는 제하의 신문 보도를 찍은 사진이 나돌아다닌다. 아래 사진이다. 자세히 볼 것도 없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이 사진은 명백한 페이크뉴스다!가짜이고, 조작된 것으로서 이런 보도 자체가 없었다.


근거는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무엇 보다 결정적인 근거로 이 당시 1980년 5월에는 광주엔 광주일보라는 언론사 자체가 없었다는 점이다. 그때는 광주엔 전남일보와 전남매일 신문사만 있었다. 광주일보라는 언론사는 그 뒤 신군부 5공에 의해 언론 통폐합이 되면서 1980년 11월 30일에 창간되었다. 당시 언론은 정부에 철저하게 통제 당하던 시절이었다.

게다가 당시는 한자가 신문에 많이 혼용된 시절이었는데 위 사진 속 신문에는 한자가 한 글자도 보이지 않는다. 편집된 글짜 간격도 엉성하다. 게다가 그 뒤 위 신문보도는 가짜라는 법원판결도 있었다.

그런데 증거도 없이 이걸 SNS상에 이걸 올리는 자는 무슨 심리일까? 이런 어이없는 일을 부끄럽지도 않게 말이다.

그럼에도 의문이 가시지 않는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당시나 사건 뒤 국회 청문회 등에서 전두환은 자신이 발포명령을 내린 바 없다고 주장했는데 이 입장을 죽기 직전까지 끝까지 고집하는 이유도 풀리지 않는 의문 중 한 가지다.

한편, 진실인지 거짓인지 제대로 조사하면 된다. 5.18민주화운동 유공자거나 5.18사건 유공자라면 모두 “훌륭하신 분”들이신데 왜  유공자 명단을 못 밝히도록 법으로 정해 놨을까? 다른 유공자도 법으로 정해 놨는것 있는지 부끄러워운 게 있어서 그런 게 아닌가? 정말 하늘을 우러러 보아서 한 점 부끄럼이 없고 당당하면 지금이라도 민주당이 다수당인데 의원수로 법을 바꿔서 밝히면 될 일이다.

그리고 가짜 뉴스를 만들어서 뿌리는 자들은 정말 발본색으로 해서 가차없이 응징할 수 있도록 관련 법을 엄격하게 만들어야 된다.

2026. 5. 19. 16:25.
북한산 淸勝齋에서
雲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