앎의 공유/아시아사

제1차 세계대전 발발 110주년 일본참전 논문 소개

雲靜, 仰天 2024. 12. 3. 08:08

1차 세계대전 발발 110주년 일본참전 논문 소개


올해는 제1차 세계대전 발발 110주년이다. 1차 세계대전은 유럽이 주된 전장이었지만, 아시아에선 일본과 중국이 서로 적대국으로 참전해서 싸웠다. 일본의 참전은 일본 국내외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국외 면의 한 두 가지를 예로 들면, 일제는 중국 산동반도에 군대를 보내 중국정부를 압박해서 결국 당시 위앤스카이(袁世凱) 총통에게 치욕적인 "21개조약"을 받아들이도록 강제했을 뿐만 아니라 러시아 영내의 시베리아지역에까지 출병시켜 이른바 러시아혁명 간섭 전쟁까지 일으켰다. 이 간섭 전쟁으로 일본의 영토침입을 러시아 혁명정부의 사활이 걸린 절체절명의 위기로 인식한 레닌이 일본군의 러시아 진격을 저지시킬 완충국으로서 극동공화국을 급조했으며, "세계혁명" 노선을 잠시 내려놓고 국가안보를 최우선시한 러시아 정부의 대외정책까지 전환시키도록 만들었다.

과연 일본이 세계대전에 참전해서 얻은 것과 잃은 것이 무엇이었을까? 학계에선 이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밝힌 논문은 없었다. 그 내용을 논의한 졸고를 소개한다. 2014년 8월 국제군사사학회가 세계대전 발발 110주년에 즈음해서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개최한 제40차 세계 군사사 학술세미나에서 본인이 발표한 영어논문의 한글 번역이다. 원문에 있는 각주는 논문을 블로그에 올리니 사라지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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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제1차 세계대전참전 得失평가 : 一國史를 넘어 보편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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雲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