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 오늘의 역사 簡介
8월 7일 오늘의 역사 簡介
1941년 8월 7일 오늘,『기탄잘리』시집으로
아시아인으로선 처음 노벨문학상(1913년)을 받은 인도시인 라빈드라나트 타고르가 여든 살로 세상을 떠났다.
“일찍이 아시아의 황금시기에 빛나던 등불의 하나인 코리아/그 등불 다시 한번 켜지는 날에 너는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라는 내용으로 일제 시대 식민지 조선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준 것으로 평가된 ‘동방의 등불’이라는 이 시는 타고르가 조선에게만 동방의 등불이라고 하지 않았고, 글을 쓴 의도도 다른 것이었다.
1929년 타고르가 일본방문 중 동아일보 도쿄 지국장의 한국방문 요청에 응하지 못한 것이 미안해서 동아일보에 보내준 시였다. 이 내용을 비롯해서 2019년 인도 꼴까따의 타고르 기념관에서 그라는 인물이 어떤 삶을 살다 갔는지 다시 생각해봤다.
https://suhbeing.tistory.com/m/841
2024. 8. 7. 09:37
북한산 淸勝齋
雲靜 메모
혼자 사는 연습, 어색함 속에서
단체 행사든 어디에서든
처음 만난 옆자리에서 서로 말이 없으면
확실히 서먹서먹하긴 하다
어색한 침묵이 흐르기도 하고
간혹 헛기침도 나온다
대개는 끝날 때까지 핸드폰만 본다
옆에서 말없이 가만히 앉아 있으면
자신은 다가서지 않았으면서도
말 붙이지 않았다고 적대적으로 보고만다.
옆사람이 살갑게 인사하지 않더라도
어색함을 어색해 할 거 없다
서먹함 없애려 내키지 않는 말을 붙이는 건 인간에 대한 참배려가 아닌 가식일 뿐이다
설령 자기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더라도
무반응이나 무관심을 나쁘게 볼 거까진 없다
그 사람을 싫어할 필요는 더 더욱 없다.
사는 방식은 제각각이다
생각도 사람마다 다르다
서로 다름을 알면 그걸로 족하다
시끌시끌한 친교모임에서 침묵을 익힌다
묵언 속에서 마음이 한 뼘씩 자라는 법이다.
2022. 7. 14. 10:58
북한산 淸勝齋에서
雲靜 초고
https://suhbeing.tistory.com/m/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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