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사는 삶/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아침 단상! 정말 인물이 없단 말인가?

雲靜, 仰天 2025. 5. 12. 06:53

아침 단상! 정말 인물이 없단 말인가?


이재명 전 대표 측은 오는 대선의 메인 슬로건으로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브랜드 슬로건은 “지금은 이재명”으로 정했다고 한다. 듣는 이가 누구냐에 따라서 맞는 말인 거 같기도 할 것이다. 오로지 윤석열을 혐오한 나머지 부도덕하고 무능력자에다 술 취한 곰을 피하려다 간계와 술수로는 따라갈 자 없는 교활한 여우를 만나게 될 것을 모르는 어리석은 “자”들에겐 옳게 들릴 수 있다. 폭력은 곰이나 호랑이만 쓰는 게 아니다. 여우와 늑대가 폭력을 교묘하게 더 잘 쓴다. 보이지 않게 쥐도 새도 모르게 해치우는 그것이 더 겁난다는 걸 몰라서 그럴까? 그래서 또 한 번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그러나 균형감 있는 인지력과 이성과 직관의 눈이 있는 “분”들에겐 앞 뒤 괄호속 말이 생략된 구호로 들릴 것이다. 그가 당선되면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은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최악의 나라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은 이재명”이 선거판이 아닌 법정에 서야 할 때다! 이재명 같은 자가 대권 후보에까지 되도록 놔두는 이 나라의 법은 다 썩은 것이다. 또 시장과 도지사를 거쳐 지금 한 나라의 대권까지 엿보게 되게 허용한 것은 그의 실체를 모르고, 그가 어떻게 살았는지를 모르고 꼴랑 “과대 포장된 능력” 하나 있다고 무조건 환호하고 따르는 골빈당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나저나 정말 이 나라에는 그런 인간 말종의 허접한 전과자를 당해 낼 인물 하나 없단 말인가? 새로 출발하는 월요일 아침, 먼저 자기가 사물과 사태를 제대로 생각하고 있는지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는 하루가 되면 좋겠다.

2025. 4. 14.
북한산 淸勝齋에서 페이스북 게재
雲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