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의 박경석 예비역 장군 인터뷰
KBS의 박경석 예비역 장군 인터뷰
6.25전쟁과 베트남전쟁 두 전쟁에 참전한 백전 노장인 박경석 장군의 인터뷰를 소개한다. 박 장군은 육사 생도 시절 터진 6.25전쟁에 17세의 나이로 참전했다가 북한군에 포로가 된 바 있고 베트남전쟁에는 재구대대(고 강재구 소령의 이름을 딴 부대)의 지휘관으로 참전해서 수 많은 무공훈장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살아 있는 현역 예비역 군인으로서는 무공 훈장을 가장 많이 받은 분이다. 군 혁역 재직 시절에 시인과 소설가로 문단에 등단해서 수많은 시와 소설작품을 발표해온 작가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신군부 세력의 대표 주자 전두환의 부당한 요청을 거부한 일로 신군부의 박해를 받아서 결국 진급을 하지 못하고 본의 아니게 전역한 억울한 경우를 당했다. 그 후유증으로 전역 후에도 그는 지속된 분노와 함께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아서 한 동안 술로 세월을 보냈다. 정신도 피폐해졓고 건강도 많이 상했다.
그러다 어느 날 대오 각성하고 부정과 왜곡으로 점철된 한국의 현대 군역사를 바로 세워야 한다는 소명의식을 가지게 됐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의미 없이 보내던 생활을 청산하고 시인이자 군사연구자로서 백선엽 장군의 6.25전쟁 전공 확대 및 영웅 각색, 하나회의 독주와 전횡 따위로 왜곡된 역사를 40년 넘게 군역사를 연구해 오고 있다. 현재 아흔이 넘은 고령이지만 젊은 장년 못지 않은 건강과 체력으로 왕성한 연구와 작품 집필을 계속 해오고 계신다.
아래에 소개한 인터뷰에는 박 장군이 살아오신 삶의 역정 중 6.25전쟁 참전 관련 내용이 주를 이룬다.
2024. 8. 25. 07:41
북한산 淸勝齋에서
雲靜
https://youtu.be/JLOXRt9UfO0?si=vHJVYGIHhkhejZxU
https://youtu.be/i5Hf2bkfzJ0?si=6E5FuDtyxcBc5OJy